일선 경찰서에 감사를 나온 감사원 직원이 감사대상 경찰서 간부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감사원 직원 1명과 목포해경의 경감급 간부 등이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2백t급 관광유람선 해도마리너호에 승선, 만취한 상태로 다른 관광객에게 큰 소리를 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것.
이 감사원 직원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정기 감사차 출장왔다가 해경관계자들이 접대 명목으로 대접한 술을 마신 뒤 유람선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