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1동 729의 22 L빌딩 신축 공사장에서 4층에 창문 유리를 끼우는 작업을 하던 黃道連씨(33.서울 동작구 흑석동)가 크레인에 매단 안전판과 함께 2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함께 작업을 했던 鄭모씨(33)는 『건물 안에서 黃씨가 넣어준 유리를 끼우고 난 뒤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黃씨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크레인과 안전판을 연결하는 줄이 크레인 고리에서 벗겨지면서 안전판과 함께 黃씨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