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사이에 주택가에 세워진 승용차 52대의 바퀴가 펑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6시 30분께 水原시 八達구 牛滿동 건국빌라 앞길에 세워놓은 경기70가 2708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金영배.37)등 승용차 16대의 바퀴가 펑크나 있는것을 金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金씨는 "출근하기 위해 차에 가보니 앞바퀴가 아무런 흔적도 없이 펑크나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난 곳은 빌라가 밀집해 있는 주택가로 각 빌라 사이에 주차된 승용차의 앞 또는 뒷바퀴가 예리한 물건으로 찔린 듯 눈으로 찾기 힘들 정도의 흔적만 남긴채 펑크나 있었다.
지난 13일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도 이곳에서 1㎞ 정도 떨어진 牛滿2동64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한 洪의교씨(38)의 경기2브 3769호 프린스 승용차앞.뒷바퀴가 펑크나는 등 이 일대에 세워놓은 승용차 36대의 바퀴가 펑크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은 牛滿동 일대에서 불량배들을 상대로 탐문수사하며 범인검거에 나섰으나 아직 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동네 불량배나 취객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정신이상자의 고의적인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