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 작년比 52% 늘어 총1,320억원

  • 입력 1997년 5월 13일 20시 33분


한보사태 등에 따른 경기침체의 여파로 근로자가 받지 못한 체불임금 총액이 4월말 현재 지난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1.7%나 늘어난 1천3백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3월말 현재 실업자수는 7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만3천명이 늘어났으며 실업률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3.4%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陳稔(진념)노동장관은 13일 오전 高建(고건)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노사관계 개혁추진위원회」에 보고한 「노사관계 주요현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장관은 4월30일 현재 총 4백44개 사업장에서 6만4천4백39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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