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2명-가족 3명 고속도서 윤화 참변

  • 입력 1997년 5월 11일 20시 09분


11일 오전11시20분경 경남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 88고속도로 옥포기점 98㎞ 지점에서 쏘나타 승용차와 한진고속 소속 고속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인 광주고법판사 金永鎭(김영진·38·광주 북구 우남동 현대아파트)씨와 함께 타고 있던 광주지법 장성군법원판사 鄭彩宗(정채종·38·광주 북구 두암동 무등파크맨션)씨, 김판사의 부인 홍광숙씨(37) 아들 인수군(2), 정판사의 부인 임정남씨(34) 등 5명이 숨지고 고속버스 운전사 문종락씨(49)가 부상했다. 김판사 일행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공을 드리기 위해 경북 봉화의 한 사찰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에서 대구쪽으로 가던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버스를 들이받아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함양〓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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