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차남 賢哲(현철)씨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심우 대표 朴泰重(박태중)씨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16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20일 『박씨가 21억원상당의 부동산 2건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월 자금출처조사에 나서 모두 16억3천8백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으나 박씨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4월 박씨 소유 부동산 2건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압류한 부동산은 대형 음식점 아사도(서울 강남구 역삼동소재)와 까사 데 두손 빌라(서울 강남구 청담동소재) 등 2건이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