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청앞 광장, 「5·18민주광장」으로 변경

  • 입력 1997년 3월 16일 10시 23분


[광주〓홍건순기자] 광주시는 15일 전남도청앞 33호 광장을 「5.18 민주광장」으로 가로명을 지정 고시했다. 시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동구 광산동 도청앞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 7천8백50㎡의 광장을 이같이 지정했다. 「5.18민주광장」은 지난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분수대를 중심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가졌고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5.18의 상징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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