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권영길) 소속 현대자동차 등 대형 사업장 노조들이 28일 오후 각 사업장별로 「민주적 노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시한부 부분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현재 전국에서 1백7개 노조 13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고 노동부는 20개 노조 3만2천여명이 파업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대그룹노조총연합 소속 현대자동차 노조원 2만여명이 오후작업을 거부하고 사내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퇴근했다.
〈이기홍·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