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南 蔚山 現代그룹노조총연합(現總聯)은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의 4단계 총파업 연기결정에 따라 총파업을 연기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現總聯은 12일 민주노총 중앙위원회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4단계 총파업을 韓寶사태로 인한 국가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오는 24일부터 28일 사이로 연기한 결정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現總聯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임시국회에서 노동법의 재개정이 논의되고 韓寶사태로 국가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판단아래 4단계 총파업을 연기했으므로 우리도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그러나 오는 24일까지 국회에서 노동법 개정 움직임이 가시화하지 않을 경우 파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現總聯은 또 오는 15일 민주노총 權永吉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蔚山시 中구太和동 '로얄예식장'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8기 現總聯 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예산안 등을 편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