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重機기사,『암매장 가담』진술 다시 번복

  • 입력 1997년 2월 7일 10시 38분


【여주〓朴鍾熙기자】수원지검여주지청(지청장 蔡晶錫·채정석)은 6일 경기 이천 「아가동산」사건과 관련해 위증혐의로 구속된 尹邦洙(윤방수·45·전굴착기기사)씨가 최낙귀군(87년사망·당시5세)과 강미경양(88년실종·당시21세)의 시체처리와 암매장에 가담했다며 진술을 또 다시 번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가 공판전 증인신문에서 암매장사실을 시인했다가 법원증거보전절차에서 이를 부인했는데 또다시 입장을 바꿨다』며 『윤씨가 「아가동산이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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