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버스인질극 범인 감정유치장 신청

  • 입력 1997년 1월 17일 11시 54분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낮 서울도심에서 버스승객 34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權信雄씨(56.무직.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대해 17일 감정유치장을 법원에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權씨는 지난 94년 12월 정신이상을 일으켜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정신병원에 입원,6개월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판사가 구속영장과 같은 효력을 갖는 감정유치장을 발부하면 權씨 는자신이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국립정신병원에서 두달간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權씨는 16일 오후 2시께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45-1번 좌석버스를 타고가다 승객 34명을 흉기로 위협,버스에 감금한 채 대통령비서실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1시간30분 동안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