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공단 반대』 확산…경남주민들도 도청 농성

입력 1997-01-04 20:06수정 2009-09-27 08:4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경남〓姜正勳·趙鏞輝기자」 위천공단 조성을 반대하는 부산시민들의 시청점거농성이 6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남총본부 회원 50여명도 4일부터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경남총본부는 이날 오전11시 도청2층 상황실에서 金爀珪(김혁규)경남지사와 면담을 갖고 위천공단 저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뒤 곧바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경남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 기초단체장의 신한국당 탈당과 함께 농성동참을 요구했다. 부산총궐기본부는 오는 10일을 「4백만 부산시민 항쟁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2시 부산역 광장에서 종교계 노동계 야권 등과 연대, 「위천공단 결사저지 시민항쟁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정부의 위천공단 지정 공식발표와 때를 맞춰 신한국당 탈당은 물론 의원직 사퇴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