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두차례 폭설-강추위…전형적 삼한사온 현상

  • 입력 1996년 12월 31일 18시 15분


1월에는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三寒四溫)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두차례 정도 폭설과 함께 강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1월 기상전망」을 통해 『1월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3일은 춥고 4일은 따듯한 삼한사온의 날씨를 보이겠다』며 『초순에는 충청 호남 영동지방에 큰눈이 내리면서 한차례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하순에도 서해안과 영동지방에 큰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1월 평균기온은 예년(영하5도∼영상2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예년(21∼58㎜)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다고 내다봤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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