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기업」대상에 제일합섬 경산공장 선정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9분


「具滋龍 기자」 환경관리공단(이사장 卜鎭豊·복진풍)은 25일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호응, 환경관리에 힘써온 제일합섬㈜ 경산공장(대표 韓亨洙·한형수)을 「제4회 올해의 환경기업」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 또 대구 성서공단내 현대화섬(대표 李成洪·이성홍)을 올해의 환경기업 「맑은상」수상업체로, 한솔제지 대전공장(대표 具亨雨·구형우)을 「푸른상」수상업체로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 부산 다대소각장의 민간환경감시원으로 임명된 뒤 소각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운영실상을 공개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소각장의 조기 정상가동에 기여한 韓根春(한근춘)씨가 「환경봉사상」을 받았다. 제일합섬㈜ 경산공장은 대구 남천폐수종말처리장을 운영하면서 폐수의 방류수 수질을 법정기준치의 20% 이내로 내보내는 등 폐수처리장 관리에 모범을 보여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환경관리공단은 2천1백여 폐수배출업체와 5백20여개 지정폐기물처리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관리에 모범이 되는 업체를 매년 환경기업으로 선정해왔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단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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