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카드나 연하장을 제날짜에 받아 보게 하려면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띄워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한달동안 접수될 우편물량이 4억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 지연배달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금년 연말 우편물량은 월평균치 보다 35%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측은 이용자들에게 『모임안내 초청장 등 시한내에 꼭 닿아야 할 우편물은 되도록 「빠른우편」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한전 국세청 한국통신 등의 고지서가 성탄엽서더미에 파묻혀 늦게 배달되어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납기일안에 고지서가 나왔는지도 확인해야 안전하다.
〈崔壽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