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극단 약선전관련 구봉서씨 소환조사

  • 입력 1996년 12월 5일 20시 12분


유랑극단 약선전 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서영제 부장검사)는 5일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유랑극단으로부터 출연료를 받고 연예인들이 건강보조식품을 선전한 사건과 관련, 코미디언 구봉서씨를 소환조사했다. 구씨는 검찰조사에서 『선배 연예인의 부탁으로 단 한차례 출연했을 뿐이며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검찰조사를 받은 연예인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코미디언 한무씨 등 나머지 관련연예인 6명도 곧 소환, 빠르면 이번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金泓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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