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위험』…4곳 사용중지-개선명령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서울리조트(경기 남양주)와 대영알프스리조트(강원 고성)가 스키장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스키장시설 사용정지명령을 받았다. 건설교통부는 4일 스키시즌을 맞아 지난달 19∼22일 사이 전국 10개 스키장(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중인 무주리조트는 제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서울리조트의 경우 3개 리프트중 3호기의 12번 지주가 흙에 매몰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대영알프스리조트는 지난 10월 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때 5개 리프트중 1, 2, 4호기가 안전장치 불량 등으로 불합격돼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성우레저(강원 횡성)와 보광휘닉스(강원 평창) 등은 개선명령을 받았다. 〈梁基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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