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統장학재단 내달６일 발족…사회주의권 동포유학생 지원

사회주의권 출신 동포유학생들의 국내유학을 돕기위한 장학재단이 설립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사무총장 朴相範·박상범)는 최근 자문위원들의 후원을 받아 「사회주의권 동포유학생 장학재단」(가칭)을 설립키로 결정, 내달 6일 재단설립식과 금년도 장학금수여식을 갖기로 했다고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관계자는 우선 올해 중국 조선족유학생 10명에게 1백만원의 장학금과 70여만원 상당의 영어테이프를 각각 주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기금을 대폭 확충,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文 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