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제헌회관이 개보수를 거쳐 27일 재개관했다. 그동안에는 금요일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시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이제는 매주 화~토요일 상시 개방한다.
(사)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는 “제헌회관의 상시 개방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헌법정신을 국민의 삶 속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헌의원들의 숭고한 뜻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족회는 26일에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퇴임을 앞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뜻은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고화질로 복원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공포 기념 제헌국회의원 단체 사진(1948년)과 우 의장이 참석해 제헌의원들의 뜻을 함께 되새긴 유족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단체 사진(2025년)을 담은 액자다.
윤인구 유족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4년 6월 취임하자마자 제헌회관을 찾아 개보수와 상시 개방을 주문했으며 국경일인 제헌절을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했다”며 “헌정질서 수호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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