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與 안호영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퇴원 후 문제 바로잡을 것”

  • 뉴시스(신문)

전북지사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 관련 재감찰 요구
“민주당 윤리감찰 진행 내용, 실망스럽기 그지없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천막농성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안 의원은 전북도지사 경선 관련 당의 재감찰을 요구하며 12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2026.04.22. [서울=뉴시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천막농성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안 의원은 전북도지사 경선 관련 당의 재감찰을 요구하며 12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2026.04.22. [서울=뉴시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의 이른바 ‘식사비 대납 의혹’ 관련 당에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한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 26일 “이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다”며 “단식은 중단했지만 퇴원하는 대로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끝까지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월 11일 전북 도민과 당원들의 절박한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고 단식 12일째였던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방선거 경선 과정이 과연 공정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청래 대표는 ‘모든 선거의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와 승리의 관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번 과정은 과연 국민과 전북 도민의 눈높이에 맞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병원에 있으면서 들은 민주당 윤리감찰 진행 내용을 종합해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당이 이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문제의 최종 책임은 선거를 지휘하는 당대표에게 있다”며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책임, 문제가 제기됐을 때 바로잡을 책임, 당원과 도민 앞에 설명할 책임이 당대표에게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또 “단식은 중단했다”면서도 “제가 제기한 문제까지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더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윤리감찰단의 ‘혐의없음’ 결론에 반발하며 지난 11일 단식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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