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본으로 출국…오후 한일 정상회담

  • 뉴시스(신문)

오늘 오후 한일 정상회담…조세이 탄광 협력 논의
양국 정상, 회담 성과 함께 설명하는 공동언론발표도

국빈 방문 베이징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일정을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1.06 뉴시스
국빈 방문 베이징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일정을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1.06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혜경 여사, 참모진과 함께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일본 간사이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코트에 흰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공항 환송에는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나왔다. 당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이며,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첫 일본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이틀 일정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해 셔틀 외교를 이어간다. 양 정상은 1박 2일의 짧은 기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한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가진다.

조세이 탄광 조선인 유해 수습을 협력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과거사 문제에서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실질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도 의제에 오른다. 지식재산의 보호, AI(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를 포함해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도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도 다뤄진다.

정상회담 종료 후에는 양 정상이 함께 성과를 설명하는 공동 언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양 정상이 구두로 발표를 함께하는 형식이며, 별도의 공동 문건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이후 일대일 환담과 만찬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14일 오전에는 양 정상이 함께 나라현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호류지(법륭사)를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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