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11월 15일 개강하는 청년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 1기’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 박형준·나경원 등 현역 정치인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조승환)이 차세대 보수 정치 리더 양성을 위한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CO·RE) 1기’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
코어는 ‘Conservative Representative(보수 대표)’의 약자이자 ‘핵심’을 의미하는 단어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주의 등 보수주의 철학과 정책 실무를 함께 배우는 종합 정치 아카데미다.
강의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및 국회에서 총 6회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45세 미만 청년 시민 100명 내외이며,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 등 현역 정치인과 전문가들이 직접 강단에 선다. 마지막 회차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한다.
각 강의 후 토론과 비평문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며, 별도로 정치 현장 탐방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코어는 강의실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실제 정치·정책 현장을 체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플랫폼”이라며 “보수 정치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들이 이곳에서 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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