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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이화영, 월평균 30회 외부인 접견…野 “무슨 말 오갔겠나”
뉴스1
입력
2025-07-09 16:11
2025년 7월 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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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접견 월 평균 15.6회…법무부 “영치금 내역은 제출 어려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5.7.1/뉴스1
대북 송금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8개월형 확정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월 평균 30회꼴로 외부인과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사면’을 위한 빌드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9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이 전 부지사의 접견, 서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대북 송금 사건으로 구치소에 입소한 2022년 9월 27일부터 지난 달 19일까지 외부인과 1013회 접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30.9회꼴이다.
이 기간 가족·지인 간 진행하는 일반접견은 489회, 변호인 접견은 511회 했다. 각각 월 평균 14.9회, 15.6회꼴이다. 정치인 등 특별 인사와 하는 장소 변경 접견은 13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다른 수용자와 동일하게 일반접견 10분, 장소 변경 접견 30분 규정 시간 안에서 접견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변호인 접견은 시간제한이 없다.
서신은 같은 기간 총 886건 주고 받았다. 발신은 69건, 수신은 817건이다.
법무부는 주 의원이 요구한 이 전 부지사의 영치금 입금 내역은 제출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의 본질적 영역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제출이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확정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굳이 변호사 조력이 왜 필요한가”라며 “1천 번 넘는 접견에서 무슨 말이 오갔겠나. 이화영 사면을 위해 무리한 인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면이 이뤄 지는 순간 대통령 스스로 범죄를 자백하는 꼴이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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