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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시구 나서자 “우~” 야유…“기아팬들 즐거우셨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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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9:40
2024년 6월 10일 09시 40분
입력
2024-06-10 09:39
2024년 6월 1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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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찾은 배현진 의원
9일 두산-KIA전 시구자로
ⓒ뉴시스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둔 배 의원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시구를 했다.
그가 시구 전 마이크를 잡고 짧게 인사말을 하자 관중석에선 ‘우~’ 하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 관중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배 의원은 시구 전 마이크를 잡고 “홈팀 두산의 지역구 국회의원 배현진이다. 이렇게 경기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 두산 오늘 꼭 좋은 결과 기대한다. 그리고 원정 오신 기아팀도 최선의 경기로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배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라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톱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 팬들이 관중석 2/3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라며 웃음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어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그의 SNS 게시글에 한 지지자가 ‘다음에는 기아전에 오지 마시고 삼성전에 와달라. 기아 팬들 야유하는 거 속상하더라’는 댓글을 달자 “모두가 우리 국민이다. 잠실에 찾아주신 VIP로 생각했다^^”라고 다시 댓글을 남겼다.
배 의원의 글에는 ‘시구 자세가 프로답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도 있지만 ‘글이 적절치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두산의 시구자이지만 경기장을 함께 쓰는 LG도 응원한 점과 KIA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는 것이 두산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배 의원은 2010년 MBC 아나운서 시절에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펼친 적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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