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후보들 “강변북로·올림픽대로·경의중앙선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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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4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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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9/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9/뉴스1
국민의힘 서울지역 총선 후보자는 4일 강변북로·올림픽대로·경의중앙선 지하화를 공약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용량 확대를 위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합정IC~용산국제업무지구IC~북한남IC 구간과 양재IC~장원IC~북한남IC~자양동 구간을, 올림픽대로는 개화IC~당산IC~잠원IC 구간과 당산IC~여의도IC~용산 국제 업무지구IC 구간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의중앙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진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부지를 통합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철길로 끊긴 도시축의 흐름을 다시 잇고 소음공해를 해소하겠다”며 “지하화로 만들어진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 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공간, 상업공간, 녹지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2·3기 신도시 간 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칭 ‘중순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이들은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지자체가 제안하면 연내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실천하는 여당으로서, 힘있는 여당으로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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