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가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슬로건을 공개했다. 목표는 독자적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 이상)이라고 밝혔다.
오영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선대위 회의를 열고 “기적을 바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기적을 만들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총선 슬로건으로 ‘그래도 민주주의, 그리고 공정한 나라’를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접속사인 ‘그래도’에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배어 있다. 혼돈과 절망의 현 시점에서 무엇인가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그래도’ 뒤에 ‘민주주의’를 붙이자 의미가 아주 선명해졌다.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 직관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한다”며 “‘그래도’가 현 시점에 지켜야 할 가치를 강조한 것이라면 ‘그리고’는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무엇이다. ‘공정한 나라’를 붙여 의미가 더욱 선명하다”고 부연했다.
오 위원장은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32명의 지역구 출마자와 11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국민께 추천했다”며 “최소한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저뿐 아니라 당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제 우리는 국민을 믿고, 진심을 다해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우리의 호소를 국민들께서 귀기울여줄 거라 믿고 국민 곁으로 한 걸음씩 더 다가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당원들을 향해서는 “믿고, 설득하고, 행동하고, 증명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또 겸손하게 국민께 희망을 또 미래를 이야기 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아무리 정치가 망가져도 ‘그래도 민주주의, 그리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알려나가자”며 “그렇게 한 걸음씩 국민 앞으로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