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3선 도전 “서산·태안 시민께 4년 더 허락 받겠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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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제주영어마을 부럽지 않은 국제신도시 만들것"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성일종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3선 도전을 위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6일 성 의원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께 4년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하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지역이 서산·태안이 되도록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오랜 꿈들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고 앞으로 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의 씨앗을 키우고 그곳이 서산·태안이 되게 할 것이다”며 ”어제 현대자동차그룹과 ‘첨단 항공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태안의 B지구는 한반도 서태안의 경제적 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미래 그랜드 플랜이며 B지구에 지난해 국회에서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의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신규사업을 반영했다“며 ”바로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들어와 수소를 기반한 최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지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태안 B지구에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중심으로 대한항공·한화·LIG 등 국내 대기업들이 모여드는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건설 계획도 밝혔다.

성 의원은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눈부신 지역 발전의 100년을 약속할 것이다”며 “우리 지역을 송도국제도시와 제주영어마을 부럽지 않은 국제신도시로 만들고 건설될 서산공항과 서산~태안 고속도로, 철도까지 더해지면 ‘미래형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날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 ▲태안기업도시 국제학교 유치 ▲서산공항 건설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서산~태안 고속도로와 철도 ▲태안군 도로 확충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지역을 떠나 본 적 없고 국회의원은 약자의 편에서 눈물 흘리는 국민 눈물을 닦고, 공권력이 잘못했을 때 억울함을 풀어주고, 힘없는 사람 손을 잡고 응원 할 때 역할은 빛이 난다”며 “저는 그동안 비겁하게 정치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오로지 서산시민·태안군민을 겸손하게 섬기며 여러분만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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