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소방관 두분의 희생에 감사…尹 세밀하게 민생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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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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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조성호 변호사, 박창학 작사가 겸 음악프로듀서, 이 위원장,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2024.2.1.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조성호 변호사, 박창학 작사가 겸 음악프로듀서, 이 위원장,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2024.2.1.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경북 문경 공장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 안전을 위해 힘써야 할 윤석열 대통령이 세밀하게 민생을 살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4차 창당준비위원회’와 ‘2차 영입인재식’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중 하나로,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에 대한 국민의 감사 표현이 투영된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키는 두 분의 희생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족들을 대신 위로했다.

이어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경험에 의거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에서 일을 하며 산불과 태풍, 지진 등 재난 재해를 많이 겪었던 사람으로 윤석열 정부를 보면 세밀하지 못하고 늘 덜렁거린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세밀하지 못했기에 이태원 참사가 생기고, 잼버리 파행까지 벌어지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세밀함을 되찾고 생명을 하늘처럼 중히 여기는 자세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열린 영입인재식에서 새로운미래는 대중문화와 농업 정책 분야에서 활약하는 박창학 작사가·조성호 변호사를 2차 영입 인재로 소개했다.

윤상·박효신·김동률 등 유명 가수들과 작업한 경험이 있는 박 작사가는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돈주앙’, ‘안나 카레리나’ 등 다수 작품의 한국어 가사를 담당한 전문가다. 그는 현재 200여개가 넘는 작품의 저작권을 갖고 있다.

박 작사가는 “진영의 유불리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상식적인 판단과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는 정치를 지지한다”며 “품격있는 언어로 좀 더 설득하고 논쟁하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변호사는 법률취약계층으로도 분류되는 농업인들의 위한 소송, 스마트 농업 및 반려동물 관련 입법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농업현실과 접목한 농업 정책,농업법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조 변호사는 “농업 정책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정책을 놓고 농민들을 설득하고,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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