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피습에 “용납될 수 없는 일…조속한 쾌유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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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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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1.2/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1.2/뉴스1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 당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도,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란다.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칼로 추정되는 물체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고,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응급차에 후송됐다.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서울·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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