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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비서실장에 ‘영남 초선·75년생’ 김형동 임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26 16:14
2023년 12월 26일 16시 14분
입력
2023-12-26 16:13
2023년 12월 26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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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법조인 출신…당내 ‘789 세대’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당내 노동 전문가이자 1975년생인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을 임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7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초 이준석 지도부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동훈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789 세대’ 중 한 명으로 꼽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비대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저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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