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특검, 8일 본회의 올릴 것…의사변경 신청서 김의장에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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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7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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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7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7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쌍특검’의 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홍익표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계속해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의사변경 신청서라도 김 의장께 요청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쌍특검뿐 아니라 당이 추진 중인 ‘3국조’(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선 “정기국회 내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국회 안에 처리가 안 되면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국정조사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서울 노원구를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을, 안산시단원구갑을을 안산시갑을병으로 통합한 데 대해서 “왜 서울과 안산 2군데로만 정했는지 재의 요구 절차에 대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며 “제대로 논의되지 않으면 본회의에 올라와도 통과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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