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쌍특검’의 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홍익표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계속해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의사변경 신청서라도 김 의장께 요청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쌍특검뿐 아니라 당이 추진 중인 ‘3국조’(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선 “정기국회 내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국회 안에 처리가 안 되면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국정조사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서울 노원구를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을, 안산시단원구갑을을 안산시갑을병으로 통합한 데 대해서 “왜 서울과 안산 2군데로만 정했는지 재의 요구 절차에 대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며 “제대로 논의되지 않으면 본회의에 올라와도 통과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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