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중 폭염·태풍…대원들 어려움 안타깝게 생각”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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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전북 부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국제운영요원 식당에서 요원 등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전북 부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국제운영요원 식당에서 요원 등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 중 푹염과 태풍 등으로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회 기간 내내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나흘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여러분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남다른 책임감과 이타심으로 서로를 먼저 챙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었다”며 “이러한 스카우트 정신은 세계인의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한 총리는 “정부는 북상하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모든 대원이 영지를 떠나 안전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 곳곳에서 체험한 다양한 문화와 잠시 후에 펼쳐질 K-POP 콘서트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마지막 한 명의 대원이 떠날 때까지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대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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