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겨냥…이준석 ‘여의도 재건축 조합’ 유튜브 떴다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28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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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논쟁 사회를 위한 고민’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논쟁 사회를 위한 고민’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정책 토론을 통해 여의도를 바꾸자는 의도가 담겼다. 이 전 대표가 총선 준비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 재건축 조합> 시작합니다. 모두 모두 유튜브에서 구독과 알림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첫 화가 공개됩니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앞서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에는 이준석 전 대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출연한 첫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이 전 대표는 영상에서 “나는 그냥 정책적인 것만 다루는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이 도의원은 “그럼 우리도 유튜브에 등장하자. 정책을 이야기하는 유튜브를 하자”며 채널의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여의도 재건축 조합 캡쳐
여의도 재건축 조합 캡쳐

이름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가 “여의도를 바꿔보자”고 제안한 뒤 ‘여의도 재건축 조합’으로 정하고, 이 전 대표는 조합장, 천 위원장은 현장소장, 이 도의원은 책임감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채널을 통해 정책 토론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가 ‘정책’과 ‘여의도 변화’를 내세운 만큼 유튜브 채널이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이 채널은 이 전 대표의 총선 준비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비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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