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태평양도서국 국가들과 ‘연속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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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8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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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27/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27/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와 연속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들 국가 정상들은 29일부터 30일까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18개 회원국 정상, PIF 사무총장이 함께하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는 현 정부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대면 다자정상회의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태도국에 대한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등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일(29일) 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리고 본회의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첫 세션에서 한-태평양도서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PIF 의장국인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가 주재하며 지역 정세와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 안건으로 오른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관련한 상호 관심사와 협력 주제도 중점 논의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PIF 정상들은 30일에는 부산을 찾아 부산엑스포 무대가 될 북항 일대를 방문한다. 또 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배우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배우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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