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총선승리라는 가장 어려운 산 남아…주인의 마음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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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 News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 News1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정책 세미나 ‘부산, 물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한 5개의 산이 있다”며 이 중 내년 총선 승리를 3번째 산으로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산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두 번째 산은 국민의힘을 잘 정비해 대통령을 뒷바라지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네 번째 산은 국회와 윤 대통령을 연결해 우리가 원하는 3대 개혁, 교육·노동·연금 개혁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를 이루면 국민들이 다섯 번째 산인 정권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주시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을 합쳐서 두 번째 산까지 넘지 않았는가. 세 번째 산이 남았는데 이 산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주인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식당 주인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좋은 식당을 만들고 주방에서 국민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식당 주인이 준비하는 음식은 정책”이라며 “무당층, 중산층, 서민층이 손님이 돼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부산시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쁜 물을 먹고 있다. 물 문제는 죽고 사는 문제”라며 “부산시민들이 좋은 물을 먹을 권리를 윤석열 정부 내에서 찾겠다는 게 제 신념이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부산의 물 문제 해결 의지도 전했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2021년 6월에 낙동강 유역물관리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2028년까지 2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라며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30년까지 낙동강 수질이 2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철 환경부 차관 역시 해당 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서는 설계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부산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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