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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李, 기괴한 도덕성…당 대표는 물론 정치 그만둬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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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17:04
2023년 3월 10일 17시 04분
입력
2023-03-10 17:04
2023년 3월 10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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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포털과 언론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3.6/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 사망에 대한 입장을 두고 “거짓말조차 자승자박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각종 범죄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졌다. 벌써 다섯 번째”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 대표가 이날 경기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모씨의 사망이 검찰의 압박 수사 때문이라며 억울한 죽음을 두고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측근의 죽음을 악용했던 당사자는 이 대표 본인”이라며 “고 김문기 씨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고, 고 유한기 씨에 대해서는 ‘어쨌든 뭐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그야말로 기괴한 도덕성”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죽음의 원인은 이 대표 자신이 아니라 과도한 수사 때문이라고 변명했다”며 “전 씨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 한번이 전부이다. 결코 수사가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권 의원은 “만약 이 대표의 말처럼 수사가 원인이라면, 그 수사의 원인은 무엇이냐”며 “ 바로 이 대표 자신이 아니냐. 지금 이 대표는 거짓말조차 자승자박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는 당 대표는 물론, 정치를 그만두어야 한다”며 “이재명의 정치는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비극”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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