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 훈련병’ BTS 진…“신병교육대 조교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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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3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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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최근 신병교육대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은 뒤 힘들어하자 동료들이 얼굴에 물을 부어주고 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최근 신병교육대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은 뒤 힘들어하자 동료들이 얼굴에 물을 부어주고 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31·김석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경기 연천에 있는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조교로 복무한다고 13일 TV조선이 군 관계자의 입을 빌려 보도했다.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영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신병 훈련을 수료하면 다음 날인 19일부턴 같은 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진의 조교 복무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진은 신병교육대에서 동기들의 지지를 얻어 ‘중대장 훈련병’이 됐다. 중대장 훈련병은 상부의 지시를 동료에게 전파하고 점호 시에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일을 한다.

이달 6일에는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진의 동기들은 화생방 훈련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진의 얼굴을 씻겨줬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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