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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권영세, 김정은 ICBM 발사장 딸 동행에 “후계구도 얘기 일러”

입력 2022-12-05 16:25업데이트 2022-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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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김주애’로 추정되는 자신의 딸을 대동한 데 대해 “후계 구도라고까지 얘기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주애의 후계자 여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다”면서도 “아직은 후계 구도라고까지 얘기하는 건 어렵지 않나 싶다”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핵무기 개발과 시험이 ‘일상적’이라는 측면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권 장관은 “ICBM이 도발적 무기인데 이를 시험하는 데 태평하게 딸을 데려온 것은 (이 시험이) 일상적이고 공격적인 것 없이 방어용이라는 점을 강조한 측면이 있지 않겠냐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여러 정황 상)올해는 감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 시기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정부에서 말했듯이 북한은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3~4번 갱도에서 핵실험할 기본적 준비는 마쳤다”면서도 “(당초 예상 시기보다) 좀 늦어지거나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구나 싶다”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은) 6차 실험으로 핵 자체에 대해서는 사실상 개발이 완료됐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전술핵 개발을 위해 소형화·정량화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핵실험을 할 수요는 틀림없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도 실제 단행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실험을 유보할) 특별한 외생변수가 있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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