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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MBC, 가짜뉴스로 이간질 아주 악의적 행태…부득이 탑승 배제”
뉴스1
업데이트
2022-11-18 11:32
2022년 11월 18일 11시 32분
입력
2022-11-18 09:30
2022년 11월 18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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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MBC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써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등 선택적 언론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자유롭게 비판하시기를 바란다. 저는 언론의 또는 국민들의 비판을 늘 다 받고 마음이 열려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도 입법, 사법, 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이라며 “사법부가 사실과 다른 증거를 조작해서 판결했다고 할 때 국민께서 사법부는 독립기관이니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래서 저는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구나 그것이 국민의 안전 보장과 관련되는 것일 때는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등을 돌려 자리를 뜨려고 하자 취재진이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그대로 집무실로 올라갔다.
현장에 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들어가시는 분한테 왜 질문을 하냐’는 취지로 말하자 취재진이 ‘도어스테핑에 개입하지 말라’며 맞서, 양측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용기 내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 두 명을 부른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개인적인 일이다. 취재에 응한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래도 공적 공간이었다’는 지적에 “다른 질문 없으신가”라고 답변을 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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