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최근 10년간 ‘재입북’ 31명…정착 어려움 등 복합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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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7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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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을 통해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가 민간인출입통제선 인근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찍힌 모습. 2022.1.5/뉴스1
올해 1월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을 통해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가 민간인출입통제선 인근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찍힌 모습. 2022.1.5/뉴스1
최근 10년간 재입북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31명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은 이재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2012년부터 우리 부에서 북한매체 보도 등을 통해 공식 확인하고 있는 탈북자 중 재입북자는 총 31명”이라고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7명 △2013년 7명 △2014년 3명 △2015년 3명 △2016년 4명 △2017년 4명 △2019년 1명 △2020년 1명 △2022년 1명이 재입북했다.

재입북 사유에는 △정착 과정의 어려움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2020년 7월과 2022년 1월 재입북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 2명은 “북한 매체 등에 의해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계기관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입북자에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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