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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김동연 고액 후원금’ 놓고 김은혜-김동연 날선 공방

입력 2022-05-25 15:57업데이트 2022-05-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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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왼쪽),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5.23/ 국회사진취재단
‘김동연 후보의 고액 후원금 의혹’을 놓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간에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측은 25일 논평을 내고 “김동연 후보의 고액 후원 의혹에 대해 고발이 아니라 이실직고를 하라”고 주장했다.

김은혜 후보 측 이형섭 대변인은 “김동연 후보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S사의 실소유주 등으로부터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보통 일이 아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일면식이나 관계도 없는 후보에게 법정 최고 한도의 고액 후원금을 내는 경우가 이례적이고 후원자 면면들이 이재명 전 지사와 뗄 수 없는 사건의 핵심들이라는 게 이상한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 직후 김동연 후보의 갑작스런 후보 사퇴와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를 상기하면 두 사람 사이 공통분모인 이 고액 후원자의 역할론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고 공격했다.

김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속시원한 해명은 커녕 김은혜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건 ‘고장난 브레이크’일뿐 진실은 멈춰 세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김동연 민주당 후보 측도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은혜 후보-보수언론-국민의힘 합작의 ‘공작정치’를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은혜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조폭 출신 인사가 김동연 후보에게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대가 등으로 고액 후원했다’”는 점은 ‘근거 없는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네거티브를 일삼는 ‘공작정치’, ‘구태정치’라고 규정하고, “사실상의 단일화 제안을 한 그 날에, 김동연 후보께 그 회장이 1000만원 비서실장격이 1000만원, 2000만원의 거액의 후원금이 입금되었다라고 주장하는데, 사실상 단일화 제안을 한 날이 언제라는 거냐”고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김은혜 후보-국민의힘-보수언론 등 ‘삼각편대’가 가세한 허위 사실 유포와 사실에 맞지 않는 언론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꼬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경기지사 TV 토론회에 앞서 한 언론 매체는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와 관련된 S사의 고액 후원을 보도했고, 이후 김은혜 후보는 토론회에서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김동연 후보에게 물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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