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전 8시 1.20%…安·金 옆엔 검은색 ‘사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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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4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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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2.3.4/뉴스1 ⓒ News1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2.3.4/뉴스1 ⓒ News1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는 다음날(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위해 오는 9일 본투표 투표시간은 오후 7시30분까지로 연장했으나 사전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그대로다.

투표용지에는 앞서 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글자가 검은색으로 표기됐다.

첫날 사전투표에는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9대 대선(0.76%) 대비 0.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0.86%)보다도 0.34%포인트 상승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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