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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북한 열병식 준비 등 추적·감시… 특이동향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2-02-07 12:35
2022년 2월 7일 12시 35분
입력
2022-02-07 12:35
2022년 2월 7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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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16년 2월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 위성을 실은 ICBM급 ‘광명성’ 로켓을 발사했다. (조선의소리 캡처) © 뉴스1
군 당국은 8일 북한 건군절과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을 앞둔 북한 내 움직임에 대해 ‘특이동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열병식 준비활동이나 정치행사 등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면서 “주요시설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 들어 1월에만 모두 7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작년 말부턴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북한은 지난달 김정은 총비서 주재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회의에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상황이다. 일각에선 ‘북한이 ICBM 대신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은 (북한 내 동향에 대해) 추가로 설명할 만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현재 동계훈련 중이지만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따라서 북한이 ICBM이 아닌 위성발사용 로켓을 쏘더라도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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