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일 중대본 주재…오미크론 따른 방역 전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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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4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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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2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2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4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7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25일으로, 당시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연장된 시기였다.

당시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한다고 발표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발(發) 확진자 폭증에 따른 거리두기 2주 연장 상황 속 의료대응 여력과 예방접종 속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 등 방역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 지자체를 향해 방역 역량 극대화를 주문함과 동시에 대국민 방역 협조 또한 구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하고 17개 시·도지사들도 영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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