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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군부대서 클레이모어 뇌관 폭발…병사 1명 부상
뉴스1
업데이트
2021-12-30 13:59
2021년 12월 30일 13시 59분
입력
2021-12-30 13:47
2021년 12월 30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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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8A1 ‘클레이모어’ 대인용 지뢰 (미 육군) © 뉴스1
강원도의 한 군부대에서 지뢰의 한 종류인 ‘클레이모어’(크레모아) 뇌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나 병사 1명이 다쳤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15분쯤 강원도 양구 소재 육군 A사단에서 클레이모어 뇌관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폭발했다.
클레이모어는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지역에 매설하는 대인용 지향성 산탄 지뢰다. 격발기를 이용해 뇌관(점화장치)을 터뜨리면 클레이모어 안에 있던 폭약이 폭발적하면서 적 방향으로 700여개의 쇠구슬이 부채꼴 모양으로 날아간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선 장병들이 경계임무를 교대하면서 탄약 등 장비를 점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다친 병사는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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