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년 연하장…“일상 활력 되찾을 새해 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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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6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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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2021.12.16/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2021.12.16/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16일 문 대통령 부부 명의로 전달된 연하장은 첫 머리에 “마스크와 함께 하는 생활이 두 해나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계단에 올랐다”고 적었다.

연하장은 이날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복귀를 발표하기 전에 발송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서로를 위해 애써주신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나눠온 마음이 새해엔 두 배의 행복으로 커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손을 잡고 지난 다섯 해 쉼 없이 전진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골목골목 가게들이 불을 밝히고 국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을 힘찬 2022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전국적으로 4인까지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영업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악화로 인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연하장을 펼치면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비롯해 누리호, 케이팝(K-POP) 등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일러스트(삽화)는 박재광 작가가 그렸다. 연하장 뒤편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라는 문가가 적혀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에 대해 비하가 아닌 아낌없는 성과를 보내줘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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