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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캠프 간 ‘MZ세대’ 김윤이, 하루 전엔 尹캠프에 이력서

입력 2021-12-01 15:46업데이트 2021-12-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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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에서 김윤이 씨가 인사하고 있다. Newsi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MZ세대 전문가’로 영입한 김윤이 씨(38)는 전날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매일경제에 “어제 오후에 국민의힘 의원인 나에게 찾아와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해놓고, 다음날 민주당으로 가는게 과연 맞는가”라면서 “전화 한 통이 없었고, 내가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주 하버드대 선배인 박 의원에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전날(30일) 오후 4시경 의원회관에서 이력서를 줬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김 씨의 이름은 민주당에서 나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를 비롯해 4인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983년생인 김 씨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게 김 씨의 이력서를 보냈다가 급하게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측은 뉴데일리에 “(김 씨가 국민의힘 입당을 타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며 “(영입 과정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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