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자화자찬한다지만…역대 정부·국민 성취 폄훼 말아야”

뉴스1 입력 2021-11-21 21:30수정 2021-1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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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를 시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국민들의 질의를 받고 응답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이다.2021.11.21/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2차 세계 대전 이후 70년 동안 가장 성공한 나라가 한국이다. 이런 성취들을 부정하고 폄훼한다면 그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반대나 비판의 차원을 넘어 국민이 이룬 성취를 폄훼하거나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1TV에서 생방송 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자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을 드리면 ‘자화자찬이다, 국민의 삶이 어려운데 무슨 말이냐’는 비판이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세계에서 하는 객관적인 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가지 국민께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한국은 정말 자부심을 가질만하다”며 “한국은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 국방, 문화, 보건 의료 방역, 외교 국제 모든 면에서 이제는 톱(TOP) 10의 나라가 됐다”고 했다.

이어 “자부심을 왜 가져야 하냐면, 지금 우리가 가진 자부심이 앞으로 우리가 미래에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 성취는 우리 정부만이 이룬 성취가 아니라 역대 모든 정부의 성취들이 모인 것이고 결국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룬 성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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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께서 이젠 대한민국의 위상에 대해 당당하게 이렇게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그런 국가적인 위상 걸맞게 국민들의 삶이 그만큼 향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가 끝까지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과의 대화 소감에 대해 “직접 국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아주 기뻤다”며 “오늘 해주신 여러 말씀은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지만, 정부에 대한 당부도 많이 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저희가 항상 되새기면서 마지막까지 국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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