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대위 구성, 이견 크지 않아 신속 구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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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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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신속하게 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자꾸 갈등을 증폭시키려고 ‘살생부’부터 시작해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등장하는 데 호사가들의 말과 달리 (내부에서) 이견이 적기 때문에 신속한 구성을 자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처음부터 후보가 선대위 구성에 있어서 최종결정자라고 이야기해왔다”며 “이와 별개로 선거 승리를 위해서 여러 제언들이 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언론에서 계속 이름이 나와서, 누가 누굴 추천했다, 비토했다 나오는 데 저는 비토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며 “후보가 실무적으로 몇 가지 묻길래 제안도 2~3명밖에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빠르게 구성하겠다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그 시점에 대해서는 준비 상황을 봤을 때 그 정도 예상하는 것이지 못 박을 이유는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권익위원회에서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이철규 의원에게 내린 ‘탈당권고’ 처분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이 의원이 수사기관에서 불입건 처분을 받았다”며 “수사기관의 판단을 존중해 이 의원에 대한 처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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