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文, 법 넘어선 권한행사” 주장에 與 “견강부회 그 자체”

뉴시스 입력 2021-11-06 14:15수정 2021-1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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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법을 넘어서는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6일 “견강부회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각종 인터뷰를 통해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해 문 대통령이 친정권 인사들을 검찰에 배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따라 아래 사람들이 움직일 때 불법에 대한 수사와 사법 절차를 인사권으로 봉쇄하고, 이 자체가 권한을 대표적으로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나온 게 뭐가 있느냐”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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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공수처는 고발사주 사건, 장모 변호 문건, 월성원전 고발 사주 의혹 등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모든 부패와 약탈의 흔적은 윤 후보가 검찰 재임 시절 발생한 일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을 비롯해 가족 측근이 연루된 의혹 대부분 법망을 교묘히 피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들”이라며 “누가 봐도 거짓인 해명을 임기응변 식으로 대응하다 거짓이라는 게 발각돼도 그 마저 또 다른 거짓으로 반복적으로 덥는 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반증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거짓말이 들통나 사임한 닉슨을 두고 언론에서는 ‘닉슨이 닉슨을 잡았다’고 했다. 윤 후보 거짓말 정치가 계속된다면 그 누구도 아닌 과거 윤석열이 현재 윤석열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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